CON- 워크숍 진행현장 살펴보기
지난 12월 9일, 지휘와 함께하는 즉흥연주앙상블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1,2회차 통틀어 총 21인의 뮤지션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이 프로젝트가 진행된 과정과 ’컨덕션®’에 대한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았습니다. 처음 고안한 부치 모리스 (Lawrence ‘Butch’ Morris)와 이후에 등장했던 집단 즉흥연주들, 부치 모리스와 함께 책을 집필했던 다니엘라 베로네시(Daniela Veronesi)와의 인터뷰에서 얻을 수 있었던 다양한 정보들을 설명한 이론적 배경을 먼저 설명했습니다.
이후 부치 모리스의 기존 제스쳐와 정은혜의 추가 지시사항들에 대해서 설명한 후 앙상블을 진행하는 실습이 있었습니다.
앙상블 편성과 참여 아티스트분들의 음악적 배경이 달랐기에, 각 회차간의 음악도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지휘가 함께하는 앙상블일지라도, 음악인 개개인의 캐릭터가 살아있는 자유즉흥연주가 가능함을 엿볼 수 있는 세션이었습니다.
#자유즉흥연주 #정은혜 #conduction
#중력장 #스윙바이 #모나드서울
모나드서울의 2024년 상주단체활동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 공연도 멋지게 마쳐주신 아티스트 여러분들 @ejeong77 @jiyun_song_ @kumheeleecello @remi_klemensiewicz 모두 감사드립니다.
전시, 토크, 그리고 연주까지 함께해주셨던 관객분들께서 애프터파티때 남겨주신 코멘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의도에 끼워맞추지 않고, 느껴지는대로 감상할 수 있었던 공연. 현대음악과 현대음악. 나아가서 많은 예술들을 감상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인데, 왜 우리는 어떤 의도에 맞춰서 음악을 감상하게 되는지 - 그것이 제도와 권위의 논리인건 아닌지 되짚어보는 심도깊은 이야기였습니다.
중력장에서의 감상은, 나아가서 “현대적인 음악”에 대한 감상은 (또는 생산되는 음악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동시대 사람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사가 없는 음악이 주는 열린 감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뮤지션들의 감각에 공감해주셨으면 하는 기대를 늘 품습니다.
모나드 서울의 올해 음반, 중력장 레이블로 내놓을 음반은 연말에 발매됩니다. 막바지 작업이 한참인 음반 소식을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11월과 12월 수 많은 공연과 행사들을 마치고 조금 더 정돈된 마음으로 믹스/마스터 그리고 디자인을 진행해 깔끔하게 선보이려 합니다.
그럼 다음 공연, 11월 30일 공연에 뵙겠습니다.
#중력장 #오픈마이크
5월 오픈마이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4월보다 더 많은 관객분들이 오셨어요. 차츰 매월 있는 오픈마이크를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이 많아지리라 기대합니다!
오늘 공연 중 AVAD의 공연 영상을 짧게 올려드립니다.
*6월-8월 오픈마이크 참여 아티스트 모집중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아티스트 분들께서는 프로필 링크를 눌러 링크트리에 접속하신 후, 오픈마이크 참가 신청 버튼을 눌러 구글폼을 작성해주세요!
#중력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파동-입자 13 - Imaginary Bodies> 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Joss Turnbull의 지난 중력장 공연에서의 모습을 공유합니다. ‘툼박’이라는 이란의 전통 타악기를 기반으로 전자음향과 함께 다채로운 사운드와 비트를 만들어내는 그의 음악을, 바로 내일 공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공연 정보 ✴
💎 파동-입자 no.13: 김지효 X Joss Turnbull
📆 2024년 2월 27일 (화) 오후 7시 30분
🎟 전석 2만원
중력장 인스타그램 프로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링크트리에서 예매를 원하시는 공연을 클릭하세요!
✴ 아티스트 소개 ✴
💎 가야금 | 김지효 @ji_hyooo_
가야금과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김지효는 고유한 음악 세계의 구축을 위해 넓은 상상력과 다채로운 방식으로 가야금과 전자음악의 접합을 연구하며 대체 불가능한 창작자를 지향한다. 새로움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절반 이상의> 독주회를 열었고, 정규앨범 을 발매하였다.
💎타악기 | 조스 턴불 Joss Turnbull @jossturnbull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이자 수상 경력이 있는 타악기 연주자 Joss Turnbull 조스 턴불 은 툼박, 마자르, 레크크 등 다양한 중동의 타악기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다. 현재 그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협업하며 DCDC 무용단의 ‘DaeguBody’ 작품의 음악을 만들고 있다.
#스윙바이 #중력장
다섯번째 스윙-바이: 이종윤 X 루이 이나바 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촐하게 진행되었지만 음악만큼은 거대한 하루였어요. 좋은 연주 보여준 두 연주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스윙-바이도 기대해주세요!
#중력장공연 #사상지평
오실리에이터 발생기의 시연 영상입니다. 전자적으로 소리를 발생하는 단순한 기판이에요.
내일 (2022.8.27 토) 오후 7시 30분부터 중력장에서 열릴 세번째 사상-지평 <창발, 진동, 소리>에서 김민아님이 보여주실 퍼포먼스에 사용될 악기입니다. 우주에 대한 강의와 전자들이 만들어내는 소리가 어우러질 공연이 궁금하시다면, 프로필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고 예매해주세요! (https://linktr.ee/musicspace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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𝑪𝑶𝑵𝑪𝑬𝑹𝑻 𝑰𝑵𝑭𝑶𝑹𝑴𝑨𝑻𝑰𝑶𝑵
중력장의 세번째 사상-지평
렉쳐 퍼포먼스 <창발, 진동, 소리>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전석 20,000원
강연 박문집
퍼포먼스 김민아
#VEXATIONS
840번을 완주하고 두 개의 앙코르곡을 연주중입니다. 두번째 앙코르곡은 영국 작곡가 Michael Finnisy의 작품인데요, 저도 꽤나 오랜만에 듣는 작곡가의 작품입니다. 840번 동안의 반복 후에 밀도 높은 변화가 있는 작품을 들으니 감회가 새로워요
#중력장 #오늘공연
오늘 (7월 22일 금요일) 세번째 파동-입자 이 오후 7시 30분 음악공간 중력장에서 열립니다.
한국과 유럽의 전통과 현대를 가로지르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기타를 기반으로 동시대성을 만들어내는 네드 달링턴과 가객 최여완, 작곡가 김혜연의 협업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번 공연의 리허설 장면을 살짝 공개합니다. 예매는 중력장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현장 결제도 가능합니다!
<공연 정보>
2022년 7월 22일 (금) 19시 30분
음악공간 중력장
주최 및 주관 중력장
작곡/클래식기타 네드 달링턴 Ned Darlington
정가 최여완
일렉트로닉스 김혜연
공연 개요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던 세 명의 아티스트가 중력장에서 만났습니다. 클래식 기타와 루프 스테이션을 통해 유럽 전통음악을 재해석하는 아티스트 네드 달링턴, 그리고 ‘풍류대장'을 통해 정가를 다른 장르와 접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가객 최여완과 작곡가 김혜연. 세 명의 아티스트가 만나 서로의 음악을 교차시키며 오래된 이야기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들려줍니다. 한국과 유럽의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과 기악과 성악 그리고 테크놀로지가 한데 얽혀 만들어내는 시공간의 융합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중력장공연
이번주 토요일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아티스트 있다의 ‘EYEWALK’ 공연이 열립니다. 이전에 공연하셨던 영상을 짧게 보내주셨는데요, 음반에 수록된 노래들의 단어들을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연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프로필 링크를 눌러 예매 신청을 해주세요!
<공연 소개>
두번째 파동-입자 시리즈로, 독창적인 음악을 진행하는 아티스트 '있다ITTA'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 있다는, 사이키델릭 앰비언스 장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치는 아티스트입니다.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발매된 EYEWALK 앨범의 수록된 음악들을 노래하는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서로 깊이 소통하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공연 일시
2022년 7월 16일 (토) 19시 30분
◾ 공연 장소
음악공간 중력장
◾ 예매
중력장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클릭!
◾ 입장료
전석 20,000원
🔷 아티스트 소개
있다(ITTA)
어떤 존재들과도 만나 소통하는 것을 원하며 자신의 이름을 “있다ITTA”로 정한 그는, 2002년 선주문과 게릴라 공연만으로 유통했던 EP 앨범 [나는. . . . 있다] 로 데뷔했고, 게릴라 거리공연을 하며 만나게 된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교류 하며 콜라보 작업을 하면서 스스로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의 시를 바탕으로 한 음악, 설치,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회화를 토대로 한 그림책 제작 등등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에서는 스스로의 보이스와 피아노, 오르간, 인디언 하모니움, 신디사이저, 카세트 플레이어, 장난감 소품 악기들과 미니어쳐 전통 악기들을 연주합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