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이야기

동녘이야기 아름다운 삶을 삶고자 하는,
있는 그대로의 동녘의 삶을 풀어 낸 곳입니다.
(12)

[230703](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또 넘어야 할 문재인 고개지난 달 29일,오마이TV의 〈오연호가 묻다〉에서대표인 오연호는 묻습니다.이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자신이 물러날 때의 일을담담하게 되새깁니다.그...
02/07/2023

[230703](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또 넘어야 할 문재인 고개

지난 달 29일,
오마이TV의 〈오연호가 묻다〉에서
대표인 오연호는 묻습니다.
이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이 물러날 때의 일을
담담하게 되새깁니다.
그러니까 오연호가 묻고,
추미애가 답하는 방식의 방송을 한 것이지요.

추미애의 뒷이야기는
그동안 궁금했던 일들이
술술 풀려 이해를 돕게 해 줍니다.
검찰 개혁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몸부림쳤던 추미애를 다시 확인한 셈이지요.
또한 그러니까 ‘맹탕 문재인’
아니 ‘보신 문재인’의 민낯을
그대로 알게 된 셈입니다.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윤석열을 끌어 안을
명분을 찾던 저들입니다.
그러니까 질질 끌고 가면
선거에 불리하다는 명분을 내세워
추미애를 사퇴시킨 꼴이지요.
하지만 참패를 당하여
결과는 너무도 참담합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겉으로 들어난 문재인’과
‘속을 숨긴 문재인’은 너무도 다른 것을요.
탁현민의 기획 놀음에
민중의 눈을 멀게 한 점도
놓쳐서는 안 될 겁니다.
어수룩한 문재인 말과 몸짓이
늘 너무도 감동으로 다가 왔으니까요.
또한 몰빵하여 죽을 쑨
‘김어준의 잔꾀’ 놀음이
한 몫을 거든 점도 비슷합니다.
잠시지만 민중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어 따라 나서게 하니까요.

어찌하여 그때,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느냐고 묻는
오연호의 물음은 슬픔에 찼읍니다.
답하는 추미애의 답답함도
다르지 않았지요.
검찰공화국을 막을 수 있었던
‘으뜸 기회’를 놓친 안타까움이
그대로 배어 있었으니까요.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앞둔
추미애의 말을 그대로 가져 옵니다.
‘장관직에서 물러나 달라는 요구를
당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받았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중간에서 농간이 있을 꺼라고 생각했다’
‘나는 자의로 물러나지는 않겠다고 했다’
'나를 자르려면 국무총리를 통해서
‘해임 건의’를 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 두려는
추미애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스스로 물러난 것이 아니라
문재인의 뜻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의 그 당혹감이란...
헌법 질서를 어지럽힌
검찰총장 윤석열에게
고작 정직 2개월이라니...
그럴 꺼라면 불러 다독이지
뭐하러 사법에 맡기겠냐고
반문할 정도로...
면직 이상까지 갈 사안을
너무 가볍게 징계했다고
적어 놓을 정도의 재판부라니...

이 일로 나라는 끝없이 추락하여
나라의 운명은 결국,
막다른 골목으로 접어든 셈입니다.
주정뱅이 윤석열의 어쩌다 정권이
탄생했으니까요.
눈뜨니 선진국이요,
일어나니 후진국으로 변한
나라꼴이라 더욱 비통할 뿐입니다.

이낙연, 노영민, 홍남기, 최재형,
윤석열, 전해철을 곁에 둔
문재인 인사의 결과입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더니
이를 두고 하는 말로
여겨질 정도니까요.
저지른 것은 문재인이요,
마무리는 민중들이 했는데
칭찬은 문재인이 차지합니다.
어쩌다 기획에 뛰어난 탁현민을
곁에 둔 까닭일지도 모르지요.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문재인과는 다른 ‘추미애의 내일을
내다보는 안목’입니다.
지금까지 중요한 대목, 대목에서
나름 책임과 역할을 다 해왔던
추미애였으니까요.

오늘도 고마움으로
한 주를 다시 시작합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703](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또 넘어야 할 문재인 고개지난 달 29일, 오마이TV의 〈오연호가 묻다〉에서 대표인 오연호는 묻습니다.이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이 물러날 때의 일을 담담하게 되새깁니다.그러니까 오....

[230629](목)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속이구에서 얻는 슬기오늘은 ‘육이구’입니다.6월 민주항쟁이 한창이던1987년 6월 29일을 뜻합니다.전두환 정권 때인 1987년,민주정의당 대통령 후보였던노태우가 전격, 선...
28/06/2023

[230629](목)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속이구에서 얻는 슬기

오늘은 ‘육이구’입니다.
6월 민주항쟁이 한창이던
1987년 6월 29일을 뜻합니다.

전두환 정권 때인 1987년,
민주정의당 대통령 후보였던
노태우가 전격, 선언을 합니다.
그 선언에 따라
정치 일정은 착착 진행되었지요.

그 자세한 과정은 이렇습니다.

선언에 앞서 두 달 전쯤,
전두환은 ‘4.13 호헌 조치’로
국민들은 크게 분노합니다.
결국, ‘6.10 민주 항쟁’을 통하여
국민의 ‘민주화 요구’는
끝점에 이르렀다 싶을 정도로요.
이에 노태우 후보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기 위하여
예정에 없던 선언을 발표합니다.

이렇게 해서 지금의 임기 5년,
단임 대통령 직선제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노태우는
국민이 직접 뽑은
제13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입니다.
사실, 민주의 상징인
김대중과 김영삼의 분열을 틈타
어부지리를 건진 셈이지요.
그렇긴 하지만
그래서 생긴 말이 ‘속이구’입니다.

노태우의 '6·29 선언'에서
노태우의 ‘6.29 민주화 선언’으로
또는 ‘속이구’로 부릅니다.
민주화를 이루는 한 과정이긴 하지만
국민을 속인 짓으로
평가되기도 하니까요.

그 까닭은 여기에 있읍니다.

전두환에게 건의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이 선언이라고 합니다.
노태우는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비롯하여
김대중의 사면, 복권을 준비합니다.
또한 극소수를 뺀 시국사범
대부분의 석방도 준비합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에 대한
공식 사과도 준비합니다.
하지만 군부의 반발로
이 공식 사과는 빠졌다고 하네요.

노태우는 이런 자신의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그러자 전두환은 다음 날,
특별담화를 통하여
노태우의 6.29 선언을 받아 드립니다.
노태우가 건의하고,
전두환이 받아 드리는
그럴 듯한 형식으로
꾸민 꼼수인 셈입니다.
그래서 겉은 그럴 듯하지만
속은 짠 것으로 보여
‘속이구’라는 말이 생겼을 테지요.

숨은 뜻은, 뒷말은 이렇습니다.

노태우가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요.
전두환이 직선제를 결심한 뒤에
이런 건의, 수용 방식이 마련되었다고요.
노태우의 직선제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이미지 홍보작업이라는 것이지요.
예나 지금이나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꼼수를 부리는 짓은 변함이 없읍니다.

그 과정이 어떻든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민주화의 첫 걸음은 분명합니다.
이런 걸음을 바탕으로 이제,
다시 걸음을 내 딛게 될 듯싶은 오늘입니다.
주정뱅이 윤석열의
어쩌다 정권을 무너뜨리고,
새 정권 세울 날만을 기다리는
오늘입니다.

오늘도 고마움이 넘칠
그날을 기다립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29](목) 동녘이야기1[동녘글밭] 속이구에서 얻는 슬기오늘은 ‘육이구’입니다.6월 민주항쟁이 한창이던 1987년 6월 29일을 뜻합니다.전두환 정권 때인 1987년, 민주정의당 대통령 후보였던 노태우가 전격, 선언을 합니다.그 선.....

[230628](수)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조국 출마와 조국 방식보름 전인 지난 13일,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조국 교수를 파면했읍니다.그 까닭은 딸인 조민의부산대 의전원 입시비리와감찰 무마 혐의로 입니다.1심에서 실...
28/06/2023

[230628](수)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조국 출마와 조국 방식

보름 전인 지난 13일,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
조국 교수를 파면했읍니다.
그 까닭은 딸인 조민의
부산대 의전원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입니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징계위는 즉시 파면을 의결했지요.
우리나라에서 으뜸 지성의 전당인
서울대에서 내린 파면치고는
치졸하기 짝이 없읍니다.

이에 대하여 변호인단은
다음과 같은 입장문을 내 놓았지요.

‘교수의 기본적 권리를 지키고
전직 고위공직자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즉각 항소, 이 결정의 부당함을
다툴 것’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조국은 지난 2019년 12월 31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읍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20년 1월 29일,
서울대 로스쿨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를 당하였읍니다.

하지만 조국에 대한 재판을 들여다 보면
곳곳에 웃기는 대목들이 넘칩니다.
징계의 까닭은 터무니없는 것들뿐이니까요.
첫째, 딸인 조민이 받은
장학금이 청탁으로 보여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사모펀드 운용현황보고서 증거를
위조하도록 시켰다는 것입니다.
셋째, PC 하드디스크 증거도
감추도록 시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법원은
두 번째와 세 번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지요.
다만 첫 번째의 장학금 의혹에 대해서
청탁금지법으로 유죄를 선고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터무니없는 까닭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뇌물 청탁으로 보는 장학금의 경우,
조국의 민정 수석 근무
몇 해 전의 일이니까요.
또한 표창장의 경우,
이미 부산대 자체 조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일입니다.
온전히 조민의 실력만으로
입학했다는 사실이 보고서에
그대로 담겨 있으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서울대는
조국을 파면시킨 것이지요.
참으로 비겁하고,
크게 부끄러운 짓을 저지른
으뜸 지성의 전당이라는 서울대입니다.

이렇게 상황이 바뀌자
조국을 이용하려는
욕심쟁이 정치꾼들은
조국 출마를 떠벌입니다.
마치 비온 뒤 죽순처럼요.
아니면 남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의 입방아일 뿐일 테지요.

조국이 출마를 하던지,
하지 않던지 그것은
순전히 ‘조국 개인의 자유 의지’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거드는 짓은
다 욕심을 숨기고 있는 정치꾼들의
장난질에 불과합니다.
은근한 권유와
강력한 주장은 분명히 다른 것이지요.

전체를 꿰뚫어 보고,
자신을 찬찬히 돌아 보면서
신중한 삶을 살아온 조국입니다.
그것이 어떤 결정이든
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
분명한 조국입니다.
지금까지 묵묵히 바른 삶을 살아 온
조국이기 때문에 든 생각이지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더 이상,
‘탁현민의 기획 놀음’에
놀아나지는 말아야 합니다.
몰빵하여 죽을 쑨
‘김어준의 잔꾀’에도
놀아나지 말 일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 왔던 방식이
옳다고 여겨져
‘조국의 방식’을 권하는 것이지요.

오늘도 고마움에
그저, 잔 웃음만 짓읍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28](수) 동녘이야기2[동녘글밭] 조국 출마와 조국 방식보름 전인 지난 13일,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 조국 교수를 파면했읍니다.그 까닭은 딸인 조민의 부산대 의전원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입니다.1심에서 실형을 선....

[230627](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어디까지 마약일까어제인 6월 26일은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이었읍니다.하지만 아직 마약을 해 본 적이 없어크게 실감이 나지 않는 말이기도 합니다.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19...
28/06/2023

[230627](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어디까지 마약일까

어제인 6월 26일은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이었읍니다.

하지만 아직 마약을 해 본 적이 없어
크게 실감이 나지 않는 말이기도 합니다.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19세기의 역사로 기록된
‘중국의 아편 전쟁’이 다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중국의 아편 전쟁에 대해서
잠깐 살펴 볼 참입니다.

아편 전쟁은 1840년과 1856년,
두 차례에 걸쳐 벌어졌던
청과 영국 간의 전쟁입니다.
핵심은 무역으로 나간 은화를
다시 회수하기 위하여
마약을 살포한 것에서 찾습니다.

이런 아편은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 동인도회사의
주요 교역 품목의 하나였읍니다.
20세기 초까지
중국의 아편 중독자 수는
4,000만 명 정도로 크나큰 사회악이였지요.

이로 인하여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도 마약과 관련된
범죄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합니다.
마약으로 나라마저 기울어졌던 경험은
지금까지도 무관용의 원칙을
지킬 정도니까요.

‘아편(opium)’은
메소포타미아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아랍어로 아프염(af-yum),
아푸용(a-fu-yong)이라고 하는데
‘아편’으로 굳어졌나 봅니다.

이런 아편(阿片)은
양귀비의 덜 익은 꽃 봉우리와
꽃씨에서 얻는다고 합니다.
보통, 덜 여문 열매에 상처를 내고
거기서 나오는 하얀 진액을
굳혀서 얻는가 봅니다.
독특한 냄새가 나며 쓴 맛이 강하고
먹으면 몽롱하게 만드는
향 정신성 마약으로요.
그러니까 강한 마취, 진통, 진정,
최면, 해열 작용이 있어
약으로 널리 쓰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한 효과와 중독 때문에
잠시 잊기 위한 약으로 쓰여
문제를 일으키곤 합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 놓인 젊은이들이
잠시의 고통을 잊기 위하여
마약을 하곤 하지요.
이러한 현상은
크나큰 사회 문제를 일으킬 정도여서
나라 차원의 강력한 통제를 합니다.

그런데 넓게 보면
우리들이 즐겨 마시는 술도
일종의 마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마시면 기분이 좋으니까요.
막힌 문제도 술술 잘 풀리고,
잘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니까요.
이것은 고단한 삶을 사는
우리 무지렁이들이
즐겨 찾게 되는 까닭이기도 합니다.
잠시지만 잊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적당히,
그 ‘적당히’를 즐겨야 합니다.
그 경계에서 노닐며 지친
몸과 마음에 다시금 새 힘을
불어 넣도록 해야 하지요.
이 과정은 참으로 힘든 과정으로
어쩌면 도를 닦는 것으로 보아도
좋을 정도입니다.

마약의 폐해를 생각하여 ‘
아주 없애겠다’는 ‘마약 퇴치’도
중요한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스스로 ‘정당히’를 익혀
이겨내는 일도 꼭 필요합니다.
약으로 쓰이는 마약이 가지고 있는
유익한 점을
내 팽개칠 필요는 없기 때문이지요.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다 나쁘거나
다 좋을 수만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우리들이요, 우리들의 누리입니다.
나쁜 점은 멀리하고, 좋은 점은 살리어
훈훈하게, 아름답게
살아 갔으면 싶은 오늘입니다.

이런 오늘도 고마움에
고개를 숙입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27](화) 동녘이야기2[동녘글밭] 어디까지 마약일까?어제인 6월 26일은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이었읍니다.하지만 아직 마약을 해 본 적이 없어 크게 실감이 나지 않는 말이기도 합니다.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19세기의 역사로 ....

[230626](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이재명의 패착이재명은 지난 19일,국회 야당 대표 연설에서‘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밝혔읍니다.연설 끝자락에서자신을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한‘포기 선언’이지요.그때의 말씀을...
25/06/2023

[230626](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이재명의 패착

이재명은 지난 19일,
국회 야당 대표 연설에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읍니다.
연설 끝자락에서
자신을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한
‘포기 선언’이지요.

그때의 말씀을 그대로 가져 옵니다.

저를 겨냥해서 300번도 넘게
압색해 온 검찰이
성남시와 경기도 전 현직 공직자들을
투망식으로 전수 조사하고,
강도 높은 추가 압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을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체포 동의안으로
민주당의 갈등과 균열을
노리는 것인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그 빌미마저 주지 않겠습니다.
저를 향한 저들의 시도를
용인하지 않겠습니다.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소환한다면 열 번 아니라
백 번이라도 응하겠습니다.

이에 대하여 국민의짐은 21일,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식을
진행합니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67명의 의원들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 집니다.
‘말로만 특권을 포기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하면서요.
보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내 놓으라며 이재명을
압박하며 날을 세웁니다.

국민의짐의 이러한 행동은
한동훈의 주장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는 셈입니다.
‘불체포 특권 포기’에 대해서
‘중요한 건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깐죽대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에는
큰 문제를 안고 있읍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국회의원 불체포 권리’를
‘특권’으로 보는 시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결단은
이재명에게는 어쩔 수 없는
최후의 수단이요,
고육책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것은 ‘이재명의 패착’으로
여겨진다는 점입니다.
‘저들을 나와 같은 사람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자신의 말에 금을 낸 것이지요.

이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생각을 가져 옵니다.

이런 검찰 독재 정권에
‘불체포 특권’이 없으면
입법부가 어떻게 이런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울 수가 있겠습니까?
이런 검사와 맞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자는 사람은
투항주의자로 봅니다.
야당이기를 포기하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입법, 사법, 행정으로
권력을 셋으로 나눈 것은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자면 그것에 맞는 최소한의
제도와 방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언론과 방송을 4권으로,
시민 단체를 5권으로
인정하는 오늘입니다.
그래서 각 세력 간의
견제와 균형을 통하여 조화를 이루어
나라를 바르게 세워 가지요.

이 문제는 국회의원으로서
한 개인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으로
그쳐야 합니다.
나라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제도로
헌법에 넣어둔 것인 만큼
그 뜻을 꼭 살려야 합니다.
윤석열 같은,
욕심의 노예로 사는 정치꾼들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어떤 자리이든
특권을 남발해서는 결코, 안 될 테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권을 뭉개는 짓 또한
능사인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부디, 이재명의 패착을 이기는 길이
모색되기를 간절하게 빌게 되는
월요일 새벽입니다.

오늘도 고마움에 몸을 사립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26](월) 동녘이야기1[동녘글밭] 이재명의 패착이재명은 지난 19일, 국회 야당 대표 연설에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읍니다.연설 끝자락에서 자신을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한 ‘포기 선언’이지요.그때의 말씀을 ....

[230623](금) 동녘이야기[동녘글밭] 끝을 안고 사는 삶우리의 삶은 하루하루가 쌓여전체의 삶을 이룹니다.그런 만큼 하루하루의 시간은참으로 소중합니다.그런 만큼 값진 시간을 죽이지 않도록있는 힘을 다하는 것이 좋...
23/06/2023

[230623](금)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끝을 안고 사는 삶

우리의 삶은 하루하루가 쌓여
전체의 삶을 이룹니다.
그런 만큼 하루하루의 시간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그런 만큼 값진 시간을 죽이지 않도록
있는 힘을 다하는 것이 좋을 테지요.

그렇긴 하지만 움직이는 시간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냥, 건성으로
대충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꼭 나쁘다고는 할 수가 없지요.
그건, 어쩌면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될 수 있기에
고개가 끄덕여 지기도 합니다.
가끔씩 아무 생각도 없이
멍 때리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힘을 많이 써
다시 모으는 과정으로 여기면
그 보다 더 좋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적당하게 몸에 피로를 끼쳐
단잠에 빠지게 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요즘 사람들이 즐겨 하는
‘적당한 운동’일 테지요.
일정하게 몸을 움직여 주는 일에
즐거움을 얹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야 그게 일상이 되어
전체의 삶을 건강하게
가져 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삶에서 한 반은,
어떤 경우는 삼분의 일쯤은 잠을 잡니다.
그 시간은
에너지인 힘을 모으는 시간이기에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지요.
그런 만큼 단잠을 자는 경우,
자고 나면 몸은
가볍고 산뜻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그 잠에서 깨어나지 못할 경우,
그것은 곧 죽음입니다.
사실, 늘 죽음을 곁에 끼고 사는 것으로
보아도 좋을 듯싶은 것이 우리네 삶이지요.

따라서 어떻게 사는가의 문제는
바로 어떻게 죽는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잘 사는 일이 잘 죽는 일이기에
잘 살기에 죽음도 넣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오늘이, 지금이
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끝을 안고 사는 삶’을 삶자고요.
지금이 바로 행복의 시작이고,
여기가 곧 천국이고,
이대로에 긍지를 느끼는 삶을요.
톨스토이의 삶도, 고민도, 죽음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감히 말씀을 드리게 되네요.

그러자면 필요한 것이 ‘기본’입니다.
그 기본은 다름 아닌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이
반복되는 우리네 일상이지요.
이것이 바로 우리네 으뜸 삶의 기본이기에
더욱 소중한 가치로 여겨 집니다.
이재명이 힘껏 외치는 ‘기본 소득’도
다 이 ‘기본’을 얻기 위한 소득이 분명합니다.
여기에 은근 슬쩍, 작은 꿈을 끼워 넣으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해 질 테지요.

따라서 오늘은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삶는 것으로 글밭을 일구며
아침을 열어 갑니다.
그래서 ‘끝을 안고 사는 삶‘을
제목으로 가져 온 것이지요.
혼자의 삶에서도, 둘이 사는 삶에서도,
이웃님들과 어울리는 삶에서도
다 필요하니까요.
심지어 ‘나라의 삶’도 다르지 않습니다.
나라가 망하는 것을
지금, 겪는 것으로 여기면
‘지금의 나라’는 다르게 느껴 질 테니까요.

그래서 힘껏 ‘끝을 안고 사는 삶’을
끌어 당깁니다.
이게 끝이라 여기면 지금의 삶은
전혀 다르게 느껴 지니까요.
오늘도 고마움으로 끝을 당깁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23](금) 동녘이야기1[동녘글밭] 끝을 안고 사는 삶우리의 삶은 하루하루가 쌓여 전체의 삶을 이룹니다.그런 만큼 하루하루의 시간은 참으로 소중합니다.그런 만큼 값진 시간을 죽이지 않도록 있는 힘을 다하는 것이 좋을 테지...

[230621](수)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우리끼리 싸움은사람 사는 누리는항상 갈등이 있게 마련입니다.누리를 이루고 있는개개인의 생각이다 다르기 때문입니다.작은 생각의 차이는당연한 것으로받아 드리는 것이 좋을 듯싶네...
21/06/2023

[230621](수)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우리끼리 싸움은

사람 사는 누리는
항상 갈등이 있게 마련입니다.
누리를 이루고 있는
개개인의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작은 생각의 차이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드리는 것이 좋을 듯싶네요.
드러내 놓진 않지만
각자가 다 욕심을 가지고 있는
존재자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먼저,
욕심으로 존재하는 사실을
잊지 말고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누구든 얼마쯤은
그 욕심을 숨기며, 아름답게 꾸미며
살아 가는 것이 보통이니까요.
따라서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소통을 통하여
그 간극 줄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없을 수 없는 갈등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있을 수 있는 갈등을
인정하고 풀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자는 말씀입니다.

그 첫걸음은 ‘이해’입니다.
그 갈등의 뿌리가 되는
주변 상황을 살펴 보고,
‘이해’를 해 보는 일이지요.
이해는 ‘생각의 같음’이 아니고
그 ‘까닭을 살피는 일’입니다.
욕심을 조금 보탠다면
나를 돌아 보는 ‘자기 성찰’도
살짝 필요합니다.
혹,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린 것은 아닌지’하는
‘스스로 돌아봄’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니가 내 되어 보라’는
말이 있듯이 여기에서도
‘슬기’를 찾아야 합니다.
그 서로, 각자의 입장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입장에
서 보는 일이지요.
그러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갈등의 폭’도 크게
줄일 수가 있을 겁니다.

또한 서로 똑 같은 것을,
같아질 것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서로 얼굴이 다 다르듯이
생각의 차이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말씀을 드린 대로 ‘이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럴 수밖에 없겠다는 것을
‘이해’하는 일이지요.

거듭 말씀을 드리지만
‘나’라는 ‘존재’는
바로 ‘욕심’의 작동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욕심과 욕심이
부딪히는 상황에서
보다 슬기롭게
문제를 푸는 일이지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싸움의 방식’이 달라야 합니다.
‘우리’끼리 싸움을 할 때와
우리가 아닌 ‘남’과 싸울 때가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우리’이면서 그 ‘우리’를
애써 ‘남’으로 몰아가면서
싸움을 벌이는 짓은 옳지 않습니다.

지금 밖에는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를 바라 보면서
나를 돌아 보는 시간을
갖기를 꿈꾸어 봅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이 있는가 하면
이처럼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날도 있는 것입니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슬기도 가지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크게 한판 싸워야 할 적을
눈앞에 두고
‘우리끼리’ 이러지는
말아야 할 테지요.
또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존재는 욕심이 움직여
그 삶을 삶고 있다’는 사실을요.
제발, ‘우리끼리 싸움’은
‘우리 방식’으로 했으면 싶습니다.
싸우면서 크는
그 ‘우리들’인 것을
잊지, 잊지를 말자구요.

오늘도 고마움으로 빗속을 헤맵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21](수) 동녘이야기1[동녘글밭] 우리끼리 싸움은사람 사는 누리는 항상 갈등이 있게 마련입니다.누리를 이루고 있는 개개인의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작은 생각의 차이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드리는 것이 좋을 듯싶네.....

[230620](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정들었던 노트북에서지금 같은 방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하여 마음을 냈던 것이 벌써 6개월도 넘습니다.작년 12월 끝 무렵에 시작하여 유월 하순을 향하고 있는 지금이니까요.그 ...
20/06/2023

[230620](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정들었던 노트북에서

지금 같은 방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하여 마음을 냈던 것이 벌써 6개월도 넘습니다.
작년 12월 끝 무렵에 시작하여 유월 하순을 향하고 있는 지금이니까요.

그 동안 경제에 여유가 크게 없어 ‘테스크 탑 컴퓨터’를 보강하지 못하였읍니다.
고작 한 것이 중고 ‘노트북’을 장만하여 방송 장비로 쓰고 있는 중이었지요.
그러다 보니 방송 환경에 맞지 않아서인지 소리가 맑지 못하는 등 아쉬움이 컸지요.
그러던 중에 KBS에서 경험을 쌓으신 김형대님의 기술 도움을 받게 되었읍니다.
형대님은 KBS에서 작가, PD로 그 후 일찍, 쇼셜미디어에 깊은 경험을 갖고 계십니다.
지금은 ‘선교방송 제작자’로 나라 안팎을 누비고 있는 중이지요.

밤낮을 가리지 않는 맹렬함으로 피로가 누적되어서인지 병을 얻어 고초를 겪기도 했지요.
불행 중 다행으로... 건강을 많이 챙겨야 하는데 지금도 그 맹렬함은 여전하기만 합니다.
바쁜 중에도 잠시 시간을 내어 고향인 강릉에서 맺은 만남에 시간을 내주고 있읍니다.
헐값으로 새 노트북을 마련하는 등 마이크를 비롯한 부속 장비도 갖추고 있는 중이지요.

이런 과정에서 처음, 어려움을 같이 겪었던 노트북에서 그 때 맺은 정(情)을 느낍니다.
사람에게서 느꼈던 정을 기계에 불과한 노트북에서도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껴 쓰던 물건에서 느꼈던 감정을 넘어 아주 깊은 정(情)이 가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치 함께 살아가는 ‘반려 개’에서처럼 애뜻한 정(情)을요.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라 여기니 더욱 그렇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저를 발견합니다.

‘우리의 뿌리 생각’에 대하여 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일체감’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나와 나 밖의 모든 것에 대한 경외의 마음인 ‘경외심’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물아일체(物我一體)를요.
그래서 이상한 저를 발견했다는 표현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덧 ‘사랑’이 무엇인지 쪼끔은 아주 쪼끔은 알게 된 듯싶기도 합니다.
사랑에 어찌 분별이 있을 수 있겠나 싶은 이 마음을 엿보게 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사랑이 있어 생기는 것이 정(情)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생긴 이 정(情)이 바로 생명의 씨앗인 좆물일지도 모른다에 이르게 되네요.

어쩌다 글밭이 이렇게 흐르는지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밤하늘 별을 쳐다보면 더욱 ‘알 수 없는 것들’ 뿐이지요.
‘알 수 없는 데’에도 ‘아는 체’를 하며 사는 ‘우리’를 봅니다.

어쩌면 ‘알 수 없기’에 ‘아는 체’를 할지도 모르지요.
그 ‘알 수 없는 틈’을 신(神)이 메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신(神)이 그 신(信)을 낳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말의 뿌리는 ‘같음’ ‘비슷함’에서 온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에 이릅니다.

정들었던 노트북에서 생각을 끄집어 냈던 시간이었읍니다.
노트북이니, 시스템이니, 테스크 탑 컴퓨터니, KBS니, 쇼셜미디어라는 말을 쓴 오늘입니다.
어쩌면 좋을까를 고민하면서 썼던 ‘말’이기도 합니다.
마치, 사랑을 잃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요.

횡설수설로, 고마움으로 오늘을 채웁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20](화) 동녘이야기2[동녘글밭] 정들었던 노트북에서지금 같은 방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하여 마음을 냈던 것이 벌써 6개월도 넘습니다.작년 12월 끝 무렵에 시작하여 유월 하순을 향하고 있는 지금이니까요.그 동안 경제에 여....

[230613](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할 말을 잊은 채삶은 늘 새로운 아리랑고개를 넘게 만드나 봅니다.이제 다 넘었다 싶었는데... 다시 고개가 나타나 또 넘게 만드니까요.이게 사람사는 누리의 일상일지도 모릅니...
13/06/2023

[230613](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할 말을 잊은 채

삶은 늘 새로운 아리랑고개를 넘게 만드나 봅니다.
이제 다 넘었다 싶었는데... 다시 고개가 나타나 또 넘게 만드니까요.
이게 사람사는 누리의 일상일지도 모릅니다.
한 고비 한 고비가 다 아리랑고개라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그래서 때로 할 말을 잃기도 합니다.

‘나라 역사’도 그렇습니다.
촛불로 문재인 정권이 탄생되어 끝이다 싶었던 현실은 다시 뒤로 후퇴를 했으니까요.
윤석열 정권이 등장하여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하는 현실이 지금도 펼쳐지고 있으니까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중에도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 꿈’은 촛불로 뜨겁게 피어 오릅니다.

언제부터인가 개인의 삶마저도 위협을 받는 데까지 이르렀읍니다.
나라의 경제는 더욱 양극화되어 ‘사람다운 삶’은 한참 먼 곳에 있는 듯이 여겨집니다.
선진국 문턱을 넘다 곤두박질을 쳐 후진국으로 쑤셔 박힌 꼴로 여겨질 정도니까요.

저쪽은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합법을 가장한 불법’을 무기로 삼고 있는 중입니다.
해 왔던 방식은 관성이 되어 악순환의 반복으로 나라를 엉망으로 몰아가는 중이지요.
이제, 나라의 권력까지 차지하여 망나니처럼 구는 저들의 모습에는 부끄러움도 없읍니다.
나라의 앞날은 아예 대상으로 삼지도 않은 듯이 보일 정도니까요.
마치, 그 옛날의 폭군처럼 왕노릇에 빠져 제멋대로 지껄이며 행세를 합니다.
손바닥에 왕자를 썼던 효험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여길지도 모를 일이지요.
희희낙락꺼리면서 부끄러움을 잊은 채 거들먹거리는 꼴이 도를 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쪽은 고작 하는 짓이 벌건 대낮에 촛불을 드는 정도입니다.
저들을 물리쳐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는지도 따져 봐야 할 정도라는 말씀입니다.
보다 치밀하게 싸움을 벌였으면 싶은 바람만이 거세게 불 정도입니다.

따라서 싸움은 힘들 수밖에요.
더구나 싸워야 할 대상인 적을 눈앞에 두고도 같은 편끼리 티격태격 거리니까요.
작은 욕심에 몰두하는 꼴이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거기에 으뜸 가르침을 업으로 삼고 있는 목사까지도 편 가르는 데에 끼여 있으니까요.
십만이 넘는 구독자를 무기 삼아 노는 꼴이 한심 무인지경입니다.
모든 문제를 자기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욕심의 발작’이라고 보는 것이 딱일 듯싶네요.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세력이나 민주시민들이나 하는 꼴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디든 제 욕심만 차리는 수박들이 웅크리고 있으니까요.
같은 편인 척 하면서 흔들어 대며 열매를 줍는 꼴이 눈이 시릴 정도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아직’입니다.
더 나락으로 떨어져 봐야 정신을 차릴지도 모르지요.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백성들의 수준이 고작 이 정도이니까요.
그래서 또 넘어야 할 아리랑고개를 우리 스스로 만든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그런데 그 언저리에 있는 저 또한 다르지 않을 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래서 할 말을 잊은 채 그냥, 묵묵히 아리랑고개를 넘고자 합니다.

오늘도 고마움을 삶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13](화) 동녘이야기2[동녘글밭] 할 말을 잊은 채삶은 늘 새로운 아리랑고개를 넘게 만드나 봅니다.이제 다 넘었다 싶었는데... 다시 고개가 나타나 또 넘게 만드니까요.이게 사람사는 누리의 일상일지도 모릅니다.한 고비 한 .....

[230608](목) 동녘이야기[동녘글밭] 글밭에 대한 저의 생각은어제도, 오늘도 마땅한 이야기 꺼리를 찾을 수가 없었읍니다.그래서 어제는 ‘글밭을 일구지 못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을 방송 제목으로 삼았지요.오늘도...
07/06/2023

[230608](목)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글밭에 대한 저의 생각은

어제도, 오늘도 마땅한 이야기 꺼리를 찾을 수가 없었읍니다.
그래서 어제는 ‘글밭을 일구지 못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을 방송 제목으로 삼았지요.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마땅한 꺼리가 없어 어떻게 할까를 고민했읍니다.
그러다 잡은 것이 바로, 이 ‘글밭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제가 이 글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리는 차원에서 다루려고요.

사실, 제가 이렇게 글밭을 일군 것이 2015년 4월 18일입니다.
지금도 그때의 기억이 너무도 또렷합니다.
거기에 권무열, 김형대, 문수성, 교산 허균이 있었고, 도문대작의 도문대작도 있었지요.
그때가 그리워 가끔씩 그때의 글밭을 다시 들으며 그때를 돌아 보기도 합니다.

2015년이니 햇수로 벌써 8년이나 된 오늘입니다.
이틀이 멀다하고 글밭을 일구고, 녹음을 하여 밖으로 내 보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적지 않은 시간들입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시간인데 그것이 많은 님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어쩌면 내용이 시원치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을 듯싶네요.
아니면 그 주장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공감은커녕, 외면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돌아보면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 이렇게 제 마음을 살짝 엿 본 것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이런 일을 누군가 돈을 주고 시킨다고 한들...
제가 그렇게 움직였겠어요?

결론은, 이렇게 한 것은 다 제가 좋아서, 미쳐서 한 짓이 분명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내가 주인인 이 땅의 민주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겼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나라 얼’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에도 조금은 도움이 될 것으로요.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밭을 일구는 농부의 마음으로 글밭을 일군 것입니다.
또한 이것을 통하여 우리 ‘한글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기도 했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이것은 누가 알아주든 말든 제 좋아서 한 일이 분명합니다.

그랬기 때문에 힘들다고 여길지도 모르는 이 작업이 저에게는 온통, 즐거움이었읍니다.
한편으로 이 일을 오래하자면 꼭 써야 한다는 의무감에 얽매어서는 안 된다고 여겼지요.

그래서 오늘에까지 이르렀읍니다.
그래서 우리 한글의 매력에 폭 빠져서 지냈던 지난 날이었읍니다.
돌이켜 보면 한글의 아름다움에, 한글의 가치에 더욱 빠져 들었던 시간들이었지요.

그래서 한국 사람으로 한겨레의 한 구성원으로 살 수 있었음에 고맙다는 생각뿐입니다.
또한 덤으로 얻은 것은 뿌리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지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겨레 얼도, 깨달음도, 갈등의 열쇠도 다 ‘우리‘안에 들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늘 고마움에 삶과 죽음도 힘차게 끌어 안게 되었으니까요.

아! 그래서 사무치게 고마울 뿐입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08](목) 동녘이야기1[동녘글밭] 글밭에 대한 저의 생각은어제도, 오늘도 마땅한 이야기 꺼리를 찾을 수가 없었읍니다.그래서 어제는 ‘글밭을 일구지 못했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을 방송 제목으로 삼았지요.오늘도 어제와 .....

[230606](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현충일을 한글로 다듬었으면오늘은 현충일입니다.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님들의 뜻을 높이 사그 뜻을 밝게 드러내는 날입니다.흔히 현미경할 때 쓰는 첫 글자에바로 이 현(顯)자를...
06/06/2023

[230606](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현충일을 한글로 다듬었으면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님들의 뜻을 높이 사
그 뜻을 밝게 드러내는 날입니다.
흔히 현미경할 때 쓰는 첫 글자에
바로 이 현(顯)자를 씁니다.
충은 몸과 맘을 다 하는 뜻을
담고 있는 충성의 첫 글자로
이 충(忠)자를 씁니다.
따라서 현충(顯忠)은
충을 드러낸다는
뜻을 담고 있는 말입니다.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친 님들의
높은 뜻을 널리 그리는 날이지요.
이렇듯 뜻을 짤막한 하나의 말로
묶으려다 보니
조금 어색한 한자말이 생겨납니다.

말과 글은 우리들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한자의 틀에 갇히어
고생을 하기도 하지요.

따라서 이 현충은
임금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듯하여 어색합니다.
그러니까 왕조시대의 생각이
배어 있는 듯하여
아쉬움을 담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써
이미 굳어진 이름이라
뭐라고 달리 부를 수도 없긴 합니다.

그래서 나라가 안정되면,
나라의 틀이 제대로 갖추어지면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한글 작업’이요,
‘한글 사랑 실천’입니다.
그러니까 한글을 다듬는 작업에
특별히 나라의 뜻을 담자는
말씀입니다.

특히, 온 세계가 마을처럼
하나로 가까이 된 오늘에 있어
더욱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나온 말과 글이라
‘우리 얼’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기도 해서요.
얼이 살아 있지 못하면
살아도 죽은 삶과 다르지 않으니까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뿌리 역사를
다듬고, 익히는 과정도
‘반드시’입니다.
우리의 뿌리 얼에 대해서도
특별히 힘쓰는 일에
온 맘을 다해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을 드린 대로
얼이 죽으면 살아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자연스레 낳게 된
우리의 뿌리 문화에 대해서도
즐기는 삶을 삶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전체를 아우르는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해서 얻은
‘평화’를 누려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지구를 넘어
우주를 사랑하고,
‘우주와 하나되는 일’이니까요.
나에서 시작하여
또 다른 나인 너와 더불어
‘우리를 이루고
사람답게 사는 일’이니까요.
이것은 우리의 뿌리 생각인
‘사람이 곧 하늘’인 것을
실천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이런 바탕에서 현충을 녹여
새롭게 뽑아 냈으면 싶어
생각해 본 오늘입니다.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친
님들의 높은 뜻을
널리 그리는 날’을 줄여
‘나목님그날’처럼요.
한자로 짧게 쓰기 보다는
한글을 줄여 쓰는 것이
더 좋을 듯싶어서요.

공화의 나라를 세우고
100년 남짓 흘렀지만
나라 차원의 시간인 역사로 보면
짧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라는 말씀이지요.
따라서 급하게 서둘러
온통 헛점 투성이 나라를 세우는 일에
얼을 뺏기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어쩌다 윤석열같은 개망나니가
대통령 자리를 차지한 것도
하나의 교훈으로요.
타산지석이요, 반면교사이며
역행보살로 여기며 역사를 살면
꼭 나쁜 일만은 아니지요.
매우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면 그 다음에 할 일이
쉽게 떠오르니까요.

오늘도 고마움으로
시린 하늘을 쳐다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06](화) 동녘이야기2[동녘글밭] 현충일을 한글로 다듬었으면오늘은 현충일입니다.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님들의 뜻을 높이 사 그 뜻을 밝게 드러내는 날입니다.흔히 현미경할 때 쓰는 첫 글자에 바로 이 현(顯)자를 씁니다.....

[230605](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우리의 뿌리 생각에누구나 사람에게는‘양심’이 있다고 여겨집니다.그래서 나온 것이 ‘부끄러움’입니다.그래서 사람다운 짓을하지 못했을 때자연히 ‘부끄러움’이 생깁니다.그런데 한...
05/06/2023

[230605](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우리의 뿌리 생각에

누구나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부끄러움’입니다.
그래서 사람다운 짓을
하지 못했을 때
자연히 ‘부끄러움’이 생깁니다.
그런데 한두 번 시작해서
자꾸 속이게 되면
그 ‘양심’은 무디어 집니다.
‘자기 합리화’에 빠져
‘부끄러움’을 잊게 되지요.
이것을 ‘몰염치’라고...
‘염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체면을 생각하거나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나를 지탱해 주는
‘욕심’에 ‘나를 묻는 일’이기도 합니다.
욕심인 것을 알면서도
‘합리화’로 눈을 감아 버리곤 하지요.
결국, 욕심에 져 자신도 모르게
‘욕심의 속성’에 따르게 됩니다.
끝 모를 정도의 욕심에 자신을 맡겨
결국, ‘욕심의 화신’이 되지요.
독재는
이렇게 해서 생기는 것일 테지요.

문명 발달의 결과로 여겨지는
20세기의 나치즘이나 파시즘이
바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독재로 전체를 하나로 묶는 것을
가만히 나두면 이르게 되는
종착점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군국주의도
이런 현상 중의 하나입니다.
여기에 직접 피해를 입은 것이
우리, 한겨레를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지요.
대체로 삐뚤어진 한 개인에게
‘나라의 권력’이 붙으면
이 현상은 더욱 심화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큰 틀에서 보면
바로 ‘집단 이기주의’에 해당됩니다.
그 논리는 자신이 이끌고 있는
나라의 이익을 지키고,
크게 하는 것을 내 세웁니다.
이 또한
‘합법을 가장한 불법’인 셈이지요.
‘사람의 욕심을 이용’하여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유혹으로
사람을 가두는 꼴이니까요.
어느덧 ‘이게 아니지’하는 생각이 들면
이미 때는 늦은 셈입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제2차 세계대전으로 불리는
큰 전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삿된 짓은
끝없이 반복된다는 점이지요.
이 또한 그 바탕은
‘사람의 욕심’이 작용하여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부끄러움을 넘어
뻔뻔함으로 옮겨 가는 과정을
겪게 마련입니다.
지금, 윤석열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나라의 경우,
뿌리교육이요, 뼈대교육입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욕심이 생기면 죄를 낳고,
그 죄가 커져 사망에 이르니까요.
따라서 사람이면 가져야 할
기본이 되는,
근본적인 배움이 필요한 것이지요.
물론 그 끝점은 ‘스스로 깨달음’입니다.
스스로 고민하여
사람이 가져야 할 생각을
갖게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욕심을 삭이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 주는 일이지요.

이러한 현상은
세계사에서도, 한 나라에서도
늘 겪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대개의 경우,
엇비슷한 일을 겪고 또 겪어
‘역사는 반복’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제, 이 욕심을 어쩌지 못하여 생기는
‘반복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결국, 인류는 멸망에 이르고
다시 역사를 반복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우리의 뿌리 생각’입니다.
우리가 그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늘 말씀을 드렸던 까닭이기도 하지요.

오늘도 고마움으로
‘우리’를 느낍니다. 정말, 고마워요.

(방송이 끊어져)...........

[동녘이야기]1
https://www.youtube.com/live/m_kojgmYrZ0?feature=share


[동녘이야기]2
https://www.youtube.com/live/WDkALnlKBcA?feature=share

This stream is created with

[230602](금)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욕심에서 욕심을다시 삶을 들여다 봅니다.그래서 얻은 것이 ‘욕심’입니다.나는 누구인지?어떤 삶을 삶는 것이 바른 삶인지를끝없이 물었던 지난 날이었읍니다.그래서 얻은 것이바로...
01/06/2023

[230602](금)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욕심에서 욕심을

다시 삶을 들여다 봅니다.
그래서 얻은 것이 ‘욕심’입니다.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삶는 것이 바른 삶인지를
끝없이 물었던 지난 날이었읍니다.

그래서 얻은 것이
바로 이 ‘욕심‘입니다.
어쩌면 깨달음의 궁극에
바로 이 ‘욕심‘이 있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사실, 궁극의 깨달음에 이르고자
많은 님들이 애쓰고 또 애를 씁니다.
그래서 도를 닦는다고들
이야기하십니다.
때로 엄청난 고통을 스스로 불러와
그것을 통하여 찾고자
애를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깨달음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이
만고의 진리입니다.

따라서 그 방법은 무수하게,
다양하게, 심각하게 시도되곤 하지요.

하지만 끝내
그 길의 끝점에 이르기도 전에
‘허망’에 빠지고 맙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문제의 근본으로 여기는
‘마음의 문’을 두드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일체 유심조의 마음에 이릅니다.

그 옛날의 무애 원효에서
가까운 답답 경허를 거쳐
무소 법정에 이르기까지입니다.
님들의 끝없는 몸부림이
온 누리를 덮고 있는 것으로
‘위대함‘에만 머웁니다.

그렇긴 하지만 그 방법은
참선과 기도와 묵상을 통하여
통곡하면서 그 길에 머물지요.

사실, 깨달음은 안개 속에서
앞을 보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그렇게 맞닥뜨리게 되니까요.

그런데 어느 때에 안개는 걷힙니다.
희미하게 앞을 가리던 안개가 사라집니다.
잠깐일 수도 있고, 오래이기도 하지요.
분명,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욕심’으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마음과 연결된 것이지요.
그 마음이 그 욕심으로 일어나고,
주저앉고를 반복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생각된다고 하여
그렇다고 우기는 것은 아닙니다.
우기면 이론이 되고,
논쟁의 대상이 되어
더욱 어렵게 만들어 피할 뿐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스스로’도 보아야 합니다.
이것들을 연결시키는 힘이
‘스스로’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마음에 욕심이 있어
스스로 움직인다는 말씀입니다.
서로 이어져 있어 꿈틀대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삶일 테지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인정’입니다.
스스로 꿈틀대는 욕심을
적당히 마음을 풀고
받아 드려 잠재우는 것이지요.

언젠가 드렸던 말씀대로
이건 횡설수설이요, 중얼거림을
정리해 본 것뿐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고마움 속을 헤맵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602](금) 동녘이야기1[동녘글밭] 욕심에서 욕심을다시 삶을 들여다 봅니다.그래서 얻은 것이 ‘욕심’입니다.나는 누구인지?어떤 삶을 삶는 것이 바른 삶인지를 끝없이 물었던 지난 날이었읍니다.그래서 얻은 것이 바로 이 ‘....

[230530](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영화, ‘문재인입니다’에 붙여오늘은 20일 전인지난 10일에 개봉한영화, ‘문재인입니다‘에대한 이야기입니다.영화는보는 관객의 관심을끌어당기는 힘으로이어 가는 것이 보통이지요...
29/05/2023

[230530](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영화, ‘문재인입니다’에 붙여

오늘은 20일 전인
지난 10일에 개봉한
영화, ‘문재인입니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보는 관객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힘으로
이어 가는 것이 보통이지요.
그것은 흥행과 실패의
중요한 꺼리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역할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영화, ‘문재인입니다’의 감독은
이창재입니다.
2017년의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감독했던
그 이창재입니다.

이 감독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기셨지요.

‘노무현입니다’의 후반 작업 과정인
보정하던 중에 시작됐다고요.
스마트폰에 뜬 문 후보의
당선 사실을 확인하며
막연하게 다음 영화를요.
그 때 벌써, 만들게 될 것을
예감했다고 합니다.

이런 예감은 흥행 여부와는
상관이 전혀 없는 예감입니다.

넘치는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노무현 영화와는 달리
문재인 영화는 정반대로 보입니다.
문재인의 작용이 낳은
반작용으로 보인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예감은
순전히 저의 예감입니다.
이런 예감은 저 만의 예감을 넘어
수구 꼴통들의 반감과
일치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수구 꼴통들은
문재인에 대하여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 까닭은 다른데
그 결과는 엇비슷하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느끼는 문재인은
‘해괴하다’는 것입니다.
당장, 소주 한 잔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조국’이라고 한 점이 그렇습니다.
윤석열과 조국을
이렇게 저질러 놓은 것이 누군데
남의 이야기하는 점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속아도 크게 속은 것’이라고
다들 속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탁현민으로 포장된
‘문재인의 민낯’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누군가의 말대로
정치꾼이 아닌 농사꾼이
딱이라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게 됩니다.

잊혀 지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하는 짓은 그렇지 않다며
문재인을 탓합니다.
전 대통령이 현 대통령을
공격한다고 야단들입니다.
더욱이 이재명에게 한
문재인의 말은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넘어
서글픕니다.
‘민주주의와 역사가
퇴행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고 한
이 말들이 그렇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같은 사항을 두고
받아 드리는 점은 다른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남의 다리를 긁는 습성은
윤석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할 테지요.
넘어야 할 또 하나의 산으로
여겨지는...
이 또한 우리들의
아리랑 고개일 테지요.

그 넓은 극장에 저를 포함하여
6명이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보았더군요.
우린 어찌하여
이렇게 남의 다리를 끓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는지
아쉬움이 넘칩니다.

오늘도 고마움으로
그 서글픔을 삭입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530](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영화, ‘문재인입니다’에 붙여오늘은 20일 전인 지난 10일에 개봉한 영화, ‘문재인입니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영화는 보는 관객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힘으로 이어 가는 것이 보통이지요.그...

[230529](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알지도 못하면서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이것은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상대의 세계를 버티고 있는틀이기도 합니다.살아 있는 것뿐만이 아닙니다.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
28/05/2023

[230529](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알지도 못하면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상대의 세계를 버티고 있는
틀이기도 합니다.
살아 있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존재하고 있는 것이
다 그렇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
옳을 테지요.
그런 만큼, 법을 넘어 참이요,
진리라고도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도 많은 님들은
‘영원’을 이야기합니다.
영원히 살 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그 영원을 꿈꾸며,
그 영원을 수단으로 삼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이것은 살아 본 것도 없는데
마치 살아 본 것처럼
아는 체를 하는 꼴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그렇습니다.
극락과 지옥이 그렇습니다.
이런 천국과 극락은
우리가 죽어서 가야 할 곳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천국과 극락은
살아 가는 지금에
함께 만들어야 가야 할
‘우리의 누리’이지요.
이런 지옥은 겪으면서
함께 줄여 나가야 하는
우리의 삶이요, 누리인 것입니다.

많은 부분, 종교라는 탈을 씌워
그럴 듯하게 권위를 내 세웁니다.
그리고 현란한 말장난의
올가미에 걸려
자기 욕심을 채웁니다.
자신도 잘 알지 못하면서
그냥, 맹종의 길을 걷는 꼴이지요.
욕심이 이끄는 대로
스스로 온갖 것에
온 마음을 다하여 놀아 납니다.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지도 가늠하지 못하면서요.
그러니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욕심, 그 자체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 욕심은 온갖 것을
‘좋은 것’으로 꾸밉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곧 ‘좋은 것’으로
끝없이 바꾸어 ‘만족’을 주니까요.
따라서 거기에는
그럴듯하지 않은 것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스스로 속이는 것에도 익숙한,
삐뚤어진 관성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지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를 보아야 합니다.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모르는 것은 모르는 대로
솔직하게 사는 것이 필요하지요.
그것이 기본이고,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욕심 덩어리인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에서
그 시작을 삼아야 합니다.
그런 나인 것을요.
그런 너인 것을요.
그래서 우리를 이루고 있는 것을요.

바로 그런 나에서 시작하여
그 적당한 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 적당은 타협에서 온
‘적당’을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의 결단에 따르는
‘적당’이지요.

이런 저의 생각을
어떻게 좀 더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가
바로 저의 고민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고민 또한
저의 욕심에서
나온 것인지도 모르지요.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새벽에
이런 욕심을 내며 열어 갑니다.

오늘도 고마움을 간직한
채 그냥, 살아 갑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529](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알지도 못하면서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이것은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상대의 세계를 버티고 있는 틀이기도 합니다.살아 있는 것뿐만이 아닙니다.존재하고 있는 것이 다 그렇다고...

[230519](금) 동녘이야기[동녘글밭] 촛불혁명이 이렇게어제의 글밭을 좀 더 쉽게풀어 쓰고 싶었읍니다.어제의 글밭을 좀 더 깊게그 뿌리를 살펴보고 싶었읍니다.그것은 살아남은 우리들이고이 간직하고 있는‘빛고을 민주...
18/05/2023

[230519](금)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촛불혁명이 이렇게

어제의 글밭을 좀 더 쉽게
풀어 쓰고 싶었읍니다.
어제의 글밭을 좀 더 깊게
그 뿌리를 살펴보고 싶었읍니다.
그것은 살아남은 우리들이
고이 간직하고 있는
‘빛고을 민주항쟁의 얼’이니까요.
그 얼은 우리 ‘한겨레의 뿌리 얼’에
그대로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1919년의 3.1 독립만세 운동에서
시작된 ‘다시 개벽’의
‘우리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한 달 후쯤인 4월 11일에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가
출범했으니까요.
오랜 왕의 통치였던 왕정에서
구성원인 백성이 주인인 공화정을
다시 세웠으니까요.

그것은 저 멀리
환한 빛을 닮으려는
안파견 환인의 환나라,
환국에서 시작됩니다.
그것은 쏟아지는 빛을 이으려는
커발한 환웅의 배달나라,
배달국에서 그 얽개를 짭니다.
그것을 아침 해에서 찾은 것이
단군 왕검의 아침해 나라,
조선으로 이어집니다.
아득히 너무 멀리 있어
곰과 호랑이,
마늘과 쑥 이야기 전설로
남게 되었을 테지요.
그리고 역사는 물처럼 흘러
오늘, 대한민국에 이른 것이지요.
그래서 끝없이 새기고 또 새겨
뜻을 찾아야 합니다.
다 까닭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다 뜻을 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다시 시작’이요,
‘다시 개벽’이라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한 백년이 걸려 얻은 것이
겨우 여기요, 이 정도니까요.
어쩌면 한 백년이
더 걸리지도 모릅니다.

느긋하게 생각하며
살아남아야 합니다.
잊지 말고 까닭을 캐고,
뜻을 간직해야 합니다.
우리 한겨레는 하늘 백성이요,
하늘의 이치를 살펴
하늘빛의 삶을 삶은 겨레인 것을요.
그런 우리를, 우리의 얼을
잊지 말자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런 우리를 찾자면 된 마음을 먹고,
혁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찾은 것이
‘촛불혁명’일 테지요.
그래서 잡은 꾀가
‘투표혁명’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그 과정은 허투루가 아닌
‘심각하게, 단단하게,
비장하게’입니다.
그 과정을 널리 밝혀
누구나 알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뿐만이 아니라
그 결과도 짐작할 수가 있도록
떠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비로소
겨우 겁을 먹을 테니까요.
이처럼 겁을 먹도록 하는 것이
너무도 필요한 오늘입니다.
꿈도 꿀 수 없도록요.

서동요를 지어 부른 우리들입니다.
‘다스는 누구 꺼냐’고 물었던
우리들이지요.
작용이 동시에 반작용을 낳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우리들이기를 빌어 봅니다.

오늘도 곰 같다는 존경을
쑥과 마늘에서 찾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519](금) 동녘이야기1[동녘글밭] 촛불혁명이 이렇게어제의 글밭을 좀 더 쉽게 풀어 쓰고 싶었읍니다.어제의 글밭을 좀 더 깊게 그 뿌리를 살펴보고 싶었읍니다.그것은 살아남은 우리들이 고이 간직하고 있는 ‘빛고을 민주항.....

[230518](목) 동녘이야기2[동녘글밭] 투표혁명으로 촛불혁명을국가 권력을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수단으로쓴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많지 않다는 것은있기 때문에 쓰는 표현이지요.그 중에서 으뜸가는 사람이이명박으로 여겨...
18/05/2023

[230518](목) 동녘이야기2
[동녘글밭]
투표혁명으로 촛불혁명을

국가 권력을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수단으로
쓴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많지 않다는 것은
있기 때문에 쓰는 표현이지요.
그 중에서 으뜸가는 사람이
이명박으로 여겨집니다.
그 정점에
바로 자원외교가 있읍니다.
비싸게 사서 싸게 되파는 방식으로
그 차익을 개인의 호주머니에
넣은 것으로요.
그런 의심이 너무도 강하게 들어
화병을 앓았던 님들이
민주시민 대부분입니다.

4대강 사업도 따지고 보면
그 주변 사람들의 이익을
챙겨주는 방식으로 여겨지니까요.
겉으로는 그럴 듯하게 나라를
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제 잇속을 채우는 짓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돈 빼 먹는 경제에만
집중하여 다른 큰 피해는
덜하기 때문이지요.

이렇듯 ‘국가 권력’을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일로 넓히면 더욱 많습니다.
대부분의 ‘독재 권력’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바로 이것은
‘국가 권력의 사유화’입니다.
장기 집권에, 천문학적인 비자금이
마련되는 것이 보통이었으니까요.

그러다 그러지 않는,
공과 사를 뚜렷하게 구분하는
대통령 시대를 가지게 됩니다.
김영삼을 시작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대체로 그렇습니다.
이처럼 공과 사를 뚜렷하게
구분하는 일은
민주화의 바른 잣대로도
여겨질 정도니까요.
그만큼 공사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일은
상식을 지키는 사회의
기본 책무인 셈입니다.
더 나아가 개인의 삶이
공적인 삶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그야말로 감동을 줍니다.
그런 경우,
나라에서는 은혜를 갚는
보은 차원에서 특별한 혜택을
마련하기도 하지요.

그야말로 개인의 삶은 다양합니다.
따라서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상식적인 사회를
기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여기에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양심이 더해져
‘사람 사는 누리’를 열어 갑니다.
이게 바로
‘우리의 뿌리 생각’이기도 하지요.

그러자면 개인은 개인대로,
나라는 나라대로 기본이 되는
제 몫을 단단히 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높이는 방향으로요.
이게 바로 우리가 꿈꾸는
대동세상이요, 기본세상으로
자리 잡고 나가야 할 길입니다.

그러자면 촛불혁명을 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투표혁명으로
촛불혁명을 하나하나
완성시켜야 합니다.
그러자면 지금부터
심각하게 생각하고,
단단하게 준비하고,
비장하게 혁명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널리 내 놓고,
당당하게 실행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결과를
가져 오게 되는지도
그대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러니 스스로 물러나든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바르게 하라고 압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은 경우,
하나하나 그에 알맞는 벌을
엄하게 내려야 하지요.
그것에 촛점을 맞추어
민주당은 법률 제정에
온 힘을 기울여
뒷받침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실행하는 것으로
우리의 ‘민주 정치의 역량’을
우뚝 키워 나가야 합니다.

오늘도 하늘에 민주의 깃발이
펄럭이게 될 그날을 꿈꾸어 봅니다.
오늘도 고마움 속에 푹 빠져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518](목) 동녘이야기2[동녘글밭] 투표혁명으로 촛불혁명을국가 권력을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수단으로 쓴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많지 않다는 것은 있기 때문에 쓰는 표현이지요.그 중에서 으뜸가는 사람이 이명박으로 여겨집....

[230510](수) 동녘이야기[동녘글밭] 꿇은 무릎의 주인공들어제에 일군 글밭의 제목은 ‘꿇은 무릎의 교훈’이었읍니다.그렇게 하지 않은 일본을 꾸짖기 보다는 그 상황을 겪게 되는 우리의 이야기였읍니다.그렇게 되었더...
10/05/2023

[230510](수)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꿇은 무릎의 주인공들
어제에 일군 글밭의 제목은 ‘꿇은 무릎의 교훈’이었읍니다.
그렇게 하지 않은 일본을 꾸짖기 보다는 그 상황을 겪게 되는 우리의 이야기였읍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자칫 당한 우리들이 깊이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요.
식민지배를 당한 까닭이, 그 빌미가 우리에게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할지도 모른다고요.
당장은 그런 일본의, 일본 정치꾼들의 자세가 아쉽게 느껴지겠만 오히려 잘 되었다고요.
그래서 오늘은 그 무릎의 주인공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있게 알아 보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독일의 빌리 브란트와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로에 대한 것입니다.
글밭에서 다룬 것은 빌리 브란트였으며 하토야마 유키로에 대해선 다루지 않았지요.
짧은 지면이기도 하고, 이끌어 낸 상황이 자국의 사죄로까지 이어지지 않았으니까요.
독일의 경우, 국가의 사죄로 이어졌지만 일본의 경우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둘 다 내각제 나라의 총리였지만 브란트는 현직에, 하토야마는 전직 때의 일입니다.
또한 독일은 내각제의 모범 국가이지만 일본은 내각제의 단점만 모아 놓은 나라입니다.
그렇기에 다 같이 훌륭한 행동을 보였지만 그 결과는 사뭇 다릅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서독의 총리였던 빌리 브란트가 폴란드를 찾아간 것은 1970년입니다.
그러니까 독일의 과거사 청산은 1970년 이후 시작되었고, 잘 마무린 된 점입니다.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브란트는 나치에 희생된 폴란드를 찾아 간 것이지요.
바르샤바에 있는 유대인 강제 격리 거주지의 추모비에서 무릎을 꿇었던 것입니다.
가식적인 행동이 아니었을까를 의심하며 묻는 기자의 물음에 다음과 같이 답했지요.
“말로는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었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라고요.
그리고 점령했던 땅도 내 놓았읍니다.
이런 브란트에 대해서 독일의 여론은 당연하게도 등을 돌렸던 것이지요.
하지만 술렁거렸던 독일의 여론도 브란트의 진성성에 공감하기에 이르렀읍니다.
쉽지 않은 브란트의 이런 행동이 가능했던 것은 ‘진정성’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토야마도 이런 브란트의 길을 따랐읍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무릎을 꿇은 것뿐만이 아니라 원폭 피해자를 찾아가 사죄를 했지요.
그 후, 끊임없이 그리고 줄곧 ‘일본의 양심’을 깨우는 행동을 보였읍니다.
뿐만 아니라 독도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의 반역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였으니까요.
하지만 하토야마의 이런 행동도 총리였을 때가 아니라 그 효과는 밑밑했읍니다.
개인의 삶으로 보면 무척이나 훌륭하지만 나라의 사죄로까지 이어지지 못했지요.
전체를 움직이자면 공과 사가 하나인 감동의 삶을 실천했어야 했다는 점입니다.
어제에 말씀을 드린 대로 이제 그 몫은 어쩔 수 없이 ‘우리의 것’이 되었읍니다.
역사적으로도 형뻘인 우리가 제대로 보여 주어야 할 테지요.
그러자면 먼저, ‘우리가 하늘 백성’임을 알아야 합니다.
제3자 배상 방식이 아닌, 진정성이 있는 형의 넉넉함으로 엄한 꾸짓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인가 노무현이 무척 그리운 새벽이네요.
오늘도 고마운 마음으로 새벽을 건넙니다. 정말, 고마워요.

어제에 일군 글밭의 제목은 ‘꿇은 무릎의 교훈’이었읍니다.그렇게 하지 않은 일본을 꾸짖기 보다는 그 상황을 겪게 되는 우리의 이야기였읍니다.그렇게 되었더라면 자칫 당한 우리들이 깊이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요......

[230501](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말이 씨가 되어한 자락 부른 노래 값은 엄청나게 컸었나 봅니다.정확하게는 노래를 부르도록 멍석을 깔아준 멍석 값인 셈일 테지요.‘시민언론 민들레’에 따르면 1천억 달라 이상...
30/04/2023

[230501](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말이 씨가 되어

한 자락 부른 노래 값은 엄청나게 컸었나 봅니다.
정확하게는 노래를 부르도록 멍석을 깔아준 멍석 값인 셈일 테지요.

‘시민언론 민들레’에 따르면 1천억 달라 이상 투자하고, 받은 것은 고작 59억 달라라고요.
이것을 우리 돈으로 바꾸어 보면 133조원 대 7조원이라는 것입니다.
그 59억 달라도 그 중에서 30억 달라는 넷플릭스의 투자금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오징어 게임’ 하나에만 1조원 넘는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는 넷플릭스요.
그것은 투자 유치라 하기 보다는 단순한 투자금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방미의 성과’는 빈손 경제외교요, 깡통 외교인 셈입니다.

그래도 우리의 언론과 방송은 나발을 불고 있는 중입니다.
없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꼴로 대통령실의 발표를 받아쓰기하는 정도로 보이니까요.
‘워싱턴 선언‘이라는 그럴 듯한 제목 아래 ’핵 공유‘라는 뜬 구름을 내 놓았으니까요.

그러자 미국은 즉각, 단호한 입장을 보였읍니다.
그건 ‘핵 공유가 아니다’라고요.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핵 자산 공유‘로 둔갑합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의 덧붙인 말은 ‘단어에 너무 얽매지 말라’며 너스레를 떱니다.

이런 말장난을 천연덕스럽게 해 대는 윤석열 정권입니다.
‘날리면’을 ‘바이든’으로 둔갑시킬 정도니까요.
입만 열면 거짓말을 일삼는 윤석열 정권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뻔뻔함을 넘어 사악하기까지 하니까요.

그래서 스스로 물러날 것을 권유한 것이지만 콧방귀나 뀔 정권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들이 잘 쓰는 방식대로 합법인 탄핵의 칼을 들고 망나니 춤을 추어야 합니다.
노자의 ‘천지불인’으로 역사를 살려 내자는 것이지요.

고작 하는 짓이 영어 연설과 박수의 횟수를 대단한 성과처럼 부풀리는 수준이니까요.
이명박이 45번, 박근혜가 40번, 이승만이 33번, 노태우가 14번인데 윤석열은 56번이라고요.
그런데 이 박수를 많이 받은 순서는 나라를 망친, 못난이의 순서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어쩌다 대통령이 되고, 어쩌다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부릅니다.
그런데 6절까지 있는 이 노래는 죽음으로 끝을 마무리합니다.
‘그 날이 내가 죽는 날’이라고요.

우리의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읍니다.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박근혜는 ‘대통령직을 사퇴한다’고 했으니까요.
마시는 것이 아니라 붓는다고 할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 윤석열로 알려 졌으니까요.
그래서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은근히 걱정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이 걱정은 그 걱정이 아닙니다.

오늘도 고맙다는 말에 씨를 심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230501](월) 동녘이야기[동녘글밭] 말이 씨가 되어한 자락 부른 노래 값은 엄청나게 컸었나 봅니다.정확하게는 노래를 부르도록 멍석을 깔아준 멍석 값인 셈일 테지요.This stream is created with

Address

Gangneung
25522

Alerts

Be the first to know and let us send you an email when 동녘이야기 posts news and promotions.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used for any other purpose, and you can unsubscribe at any time.

Contact The Business

Send a message to 동녘이야기:

Videos

Share

Category

Nearby event planning services


Other Gangneung event planning services

Show All